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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어선교사2

(0079)남천(南川)감리교회(황해도 평산군 소재) -예성강 지류 남천 옆에 있던 교회- -예성강 지류 남천 옆에 있던 교회- 대담: 유관지 목사(북한교회연구원 원장)․박에스터(탈북민) 남천감리교회는 황해도 평산군(平山郡)에 있었는데, 황해도는 1954년에 황해북도와 황해남도로 갈라졌다. 평산군은 황해북도에 속해 있다. 평산이라는 이름은 ‘평평한 분지와 평야로 되어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평산군은 황해북도의 중앙부라고도 할 수 있는데 황해남도와 가깝고 예성강을 끼고 있는 곳이다. 평산군에서는 옥수수가 많이 난다. 경의선(북한 이름은 평부선)이 통과하는데 평산에서 청년이천선이 갈라지며 평양과 개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통과한다. 평산군은 대한민국의 초대대통령 이승만 박사가 출생한 곳이다. ▣ 개성의 영향 밑에 있던 교회 ▣ 남천감리교회는 1901년에 세워졌는데 이 해에 개성(당시 이름 송도).. 2023. 7. 28.
(0052) 개성북부감리교회 -인삼을 저장하던 헛간〔삼포막(蔘圃幕)〕에서 시작된 교회- -인삼을 저장하던 헛간〔삼포막(蔘圃幕)〕에서 시작된 교회- 개성북부감리교회는 1901년에 설립되었다. 미국 남감리회 선교사인 콜리어(C. T. Collyer:高永福) 목사가 개성에 정착해서 선교를 했는데 콜리어 선교사는 개성 산지현(山芝峴)이란 곳의 인삼을 저장하던 헛간을 매입하여 선교기지로 사용하였다. 이 인삼을 저장하던 헛간을 줄여서 삼포막(蔘圃幕)이라고 한다. 개성북부감리교회는 이 삼포막에서 출발했다. 선교사들은 이 삼포막을 ‘인디언 고무집(Indian Rubber House)'이라고 불렀다. 개성을 찾아오는 선교사들이 늘어나면 여기에 숙소를 더 짓고, 여기에서 진료도 하게 되어 또 늘이고, 고무줄처럼 계속 늘어났기 때문이다. 개성북부감리교회는 1913년 12월 21일에 예배당을 봉헌했는데 입구에 .. 202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