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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함 리 선교사2

(0108) 대기암(大奇岩)교회(평남 중화군) -채명신 장군의 외조부가 세운 교회- -채명신 장군의 외조부가 세운 교회- 대기암교회는 평남 중화군 신흥면 대기암리에 있었는데, 이 ‘북한 옛 교회들의 이야기’는 중화군에 있었던 교회들 가운데 사룡리교회(35번), 중화읍교회(66번), 건산리교회(75번)를 이미 소개했다. 중화군에 있었던 교회들이 이렇게 여럿 여기에 소개 되었다는 것은 중화군에 교회들이 많았고, 교회들이 매우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기암리라는 이름은 마을에 물이 솟아나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박진준 장로와 채명신 장군 ▣ 대기암교회는 1896년에 세워졌다. 대기암리의 박진준(朴鎭俊)을 비롯하여 주민 여섯 명이 처음으로 예수를 믿고 박진준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 대기암교회의 출발이었다. 이들은.. 2023. 9. 12.
(0092) 안악읍(安岳邑)교회(황해) -부흥사 김익두(金益斗)목사의 모교회(母敎會)- -부흥사 김익두(金益斗)목사의 모교회(母敎會)- 안악읍교회는 황해도 안악군에 있었는데, 안악군은 지금은 황해남도에 속해 있다. 안악군은 황해남도 동북부, 재령강 연안지역이며 황해북도와 경계지역이다. 안악군은 원래는 버드나무 양(楊)자를 써서 양악군(楊岳郡)이라고 했다. ‘버드나무가 우거지 양산대 아래에 있는 마을’, 이런 뜻인데, 고려 초에 안악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외적의 침입을 막는데 유리한 산을 끼고 있는 편안하고 안정된 고을’이라는 뜻인데 그 산은 구월산을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 구월산에는 고구려 때 쌓은 구월산성이 지금도 남아있다. ▣ 김구 선생 등, 많은 민족운동가들의 활동무대였던 안악 ▣ 안악군은 일제 강점기에 많은 민족운동가들의 활동무대였다. 특히 김구 선생이 안악을 중심으로 많은 일을.. 202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