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읍교회1 (0104) 운산읍(雲山邑)감리교회(평북) -금광으로 유명한 지역에 세워진 교회- -금광으로 유명한 지역에 세워진 교회- 운산읍감리교회는 평안북도 운산군에 있었는데, 운산은 고려 때에는 운주(雲州)라고 하다가 조선왕조 때 운산이 되었다. 산이 많아서 ‘산’자를 붙였다고 한다. ▣평안북도 감리교 선교의 시발점▣ 운산은 예전에 금광으로 유명했다. 1895년에 미국인 모스(J. R. Moris가 조선정부와 금광채굴협약을 맺고 동양합동광업회사라는 회사를 세워 금을 캤다. 약 40년 동안 9백만 톤의 금을 캐서 1억 5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는 기록이 있다. 운산금광 때문에 재미있는 말이 하나 생긴 것으로 전해진다. 큰 광맥을 찾았거나 이익이 되는 일을 ‘노다지’라고 하는데 이 말이 운산금광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금이 들어있는 광석이 나오면 미국인들이 ‘손대지 말라’는 뜻으로 ‘노 터치.. 2023.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