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선교사1 (0093) 진지리(眞池里)교회(평남용강군) -감리교회였다가 장로교회가 된 교회- -감리교회였다가 장로교회가 된 교회- 평남선(평양-남포)과 룡간선(룡강-온천군)이 갈라지는 룡강역 앞에 ‘참못터’가 있다. 예전에 거기에 ‘참못’이라는 연못이 있었다고 한다. 어떤 아버지가 병이 들었는데 잉어를 먹고 싶어 했다고 한다. 그때가 겨울이어서 잉어를 잡기 어려웠는데 아들이 이 참못에 와서 잉어를 잡아다가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 드렸다는 전설이 있다. 진지동교회의 ‘진지(眞池)’는 이 ‘참못’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 감리교회로 출발하다 ▣ 진지리교회는 1897년에 세워졌다. 진지리교회는 처음에는 감리교회였다. 김창식(金昌植)이라는 분과 임형주(林亨柱)라는 분이 전도해서 교회가 세워졌는데 김창식은 나중에 감리교에서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은 분이다. 이들의 전도로 김선규(金善奎), 김덕규(金德奎.. 2023.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