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천목사1 (0086) 아오지(阿五地)교회(함북) -아오지탄광으로 악명 높은 곳에 교회가 있었다- -아오지탄광으로 악명 높은 곳에 교회가 있었다- 함경북도와 함경남도는 대부분이 캐나다장로회가 선교를 담당했었던 지역이어서 이곳에 있었던 교회들은 거의 모두가 장로교회였다. 아오지교회도 물론 장로교회로서 함북노회에 속해 있였다. 지금은 장로교회가 합동측, 통합측, 기장측, 고신측을 비롯하여 수백 개로 갈라져 있지만 해방 이전까지는 장로교가 하나였다. 해방 이후에 신사참배 문제, 신학사조의 차이, 교권 문제, 그밖의 여러 가지 이유로 이렇게 심하게 갈라진 것이다. ▣ 악명 드높은 아오지 ▣ ‘아오지’라고 하면 북한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유배 보내 강제노동을 하게 하는 탄광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오지탄광은 지금은 ‘6월13일탄광’이라고 부르고 있다. 1981년에 ‘아오지리’를 ‘학송리(鶴松里)로 이름.. 2023.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