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제단을 찾아서/기타6 (0072) 두만강변에 있었던 교회들 -두만강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며- -두만강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며- 이 “북한 옛 교회들의 이야기”는 원칙적으로 한 번에 한 교회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때때로 ‘강령군에 있었던 교회들(48번)’ ‘온성군의 교회들(56번)’ ‘청진 주변의 감리교회들(58번)’ ‘안변의 장로교회들(62번)’ ‘북한에 있었던 복음교회들(71번)’과 같이 여러 개의 교회를 묶어서 다루기도 한다. 이번에는 ‘두만강변에 있었던 교회들’이라는 제목으로 조중변경(朝中邊境)지역에 있었던 교회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두만강은 백두산 동쪽 60리 되는 곳에 있는 원지(圓池), 일명 옥녀늪에서 발원해서 동해까지 1,370리를 흐르는데, 두만강을 끼고 있는 곳은 량강도 삼지연군(三池淵郡), 대홍단군(大紅湍郡), 그 다음은 함경북도로 들어와서 무산군(茂山郡).. 2023. 7. 18. (0071) 북한에 있었던 복음교회들 -해방 전에 북한에 여덟 개의 복음교회가 있었다- -해방 전에 북한에 여덟 개의 복음교회가 있었다- 복음교회의 정확한 이름은 ‘기독교대한복음교회’로서, 1935년 12월에 창설되었는데 출발할 때의 이름은 ‘기독교조선복음교회’였다. 지금 전북지방에 이 교파에 속한 교회들이 많이 있다. ▣ 복음교회는 ‘한국적인 교회 ▣ 복음교회는 한마디로 해서 ’한국적인 교회‘라고 할 수 있다. 복음교회는 최태용(崔泰瑢) 목사가 중심이 되어 창설된 교파인데, 최태용 목사는 원래 장로교인이었는데 일본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돌아와서 교역을 하려다가 오해가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복음교회를 창설하게 되었다. 창설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복음교회의 표어가 있는데, ① 신앙은 복음적이고 생명적이어라 ② 신학은 충분히 학문적이어라 ③ 교회는 조선인 자신의 교회이어라”이다. 처음에는.. 2023. 7.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