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동침례교회1 (0082) 경흥구역의 침례교회들② -오지(奧地)인 삼수군에도 침례교 전도인의 발길이 닿았다- -오지(奧地)인 삼수군에도 침례교 전도인의 발길이 닿았다- 경흥구역에 있었던 열네 개 침례교회를 ‘경인구역의 침례교회들①’에 이어, 설립순서에 따라서 살펴보면 여덟 번째 교회는 풍인침례교회이다. ▣ 함북선이 통과하는 마을에 있었던 교회 ▣ 풍인침례교회는 1936년 봄에 박승옥, 손윤근 두 분에 의해 세워졌다. 함경북도 온성군 미포면에 풍인리(豊仁里)가 있었는데 풍인침례교회는 이 풍인리에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풍인리는 탄광지대로서 이곳에 있는 풍인탄광은 북한의 중요한 석탄생산기지 가운데 하나이다. 이 지역에는 풍인천이라는 냇물이 흐르고 함북선이 통과한다. 함북선은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회령군과 온성군을 지나 나진시를 잇는 철도로서, 함경북도 북부의 탄광에서 나오는 석탄과 강석, 목재들을 운반하는 산업철도이.. 2023.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