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옥목사1 (0090) 차련관(車輦館)교회(평북) -신사참배 가결 당시 총회장이었던 홍택기 목사가 담임했었던 교회- -신사참배 가결 당시 총회장이었던 홍택기 목사가 담임했었던 교회- 차련관교회는 평안북도 철산군 참면(站面) 서부동에 있었다. 차련관은 역참이 있었던 곳이다. 역참은 조선 시대에 관원이 공무로 다닐 때에 숙식을 제공하고 손님을 접대하기 위하여 각 지방에 둔 숙박시설을 말한다. 시간이 꽤 걸릴 때 쓰는 ‘한참’이라는 말은 역참과 역참 사이를 이르는 말이었다. 차련관이라는 이름도 역참과 관계가 깊다. ‘차(車)’는 ‘수레 차’ 자이고, ‘련(輦)’은 ‘손수레 연’자, ‘관(館)’은 ‘객사 관’자이다. 차련관이 있었던 ‘참면’의 ‘참(站)’에는 ‘역마을’이라는 뜻이 있다. 차련관은 굉장히 번화한 곳이었던 것 같다. 예전 신문에서 ‘차련관’이라는 말을 검색해 보면 차련관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2023.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