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박사1 (0043) 벽동읍(碧潼邑)교회 -산이나 강에 숨어서 예배드리며 출발한 교회- -산이나 강에 숨어서 예배드리며 출발한 교회- 벽동(碧潼)이라는 이름은 이두에서 왔다고 하는데, “푸른 숲이 우거져 그늘이 지고, 강물(압록강)이 산굽이를 감돌아 흐르는 고장”이라는 뜻이다. 벽동군은 군 전체의 85% 이상이 산지이다. 수풍호 연안인 북쪽을 제외하고는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벽동군은 평안북도 동북쪽 끝에 있고, 자강도와 경계지역이다. 압록강 건너편은 중국이다. ▣ 평북노회에서 삼산노회로 ▣ 벽동읍교회는 1903년에 설립되었다. 벽동군에 복음이 전해져서 믿는 사람들이 생겼는데 이들이 교동(校洞)에 있는 김응주(金應周)라는 분의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불신자들이 심하게 박해해서 이들은 산이나 강가에 숨어 예배를 드렸다. 그 다음에 정의준(鄭義俊)이라는 분의 집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2023.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