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목사2 (0058)청진 주변에 있었던 감리교회들 -선교구역 분할이 철폐되자, 장로교 구역인 청진 일대에 감리교가 교회들을 세우다- -선교구역 분할이 철폐되자, 장로교 구역인 청진 일대에 감리교가 교회들을 세우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장로교와 감리교 선교사들은 선교지역을 나누어서 선교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은 오랫동안 철저하게 지켜졌다. 장로교 선교구역으로 정해진 곳에 감리교회가 들어가는 일이 없었고, 반대로 감리교 선교구역에 장로교회가 들어가는 일이 없었다. 어느 곳에 장로교회가 있었는데 그 지역이 감리교 선교구역으로 결정되었으면 그 장로교회는 감리교회로 교파가 바꾸어졌다. 그런데 1930년대 말에 이 선교지역 분할협정이 깨졌다. 1939년 5월에 열린 감리교 제7회 합동연회 회의록에 “이미 장로교와 감리교 구역이 철폐된 이상 중요 지역에 감리교회를 확장할 것” 라는 기록이 나온다. ▣ 김진호 목사, 청진으로 파송 받다 ▣ 이.. 2023. 6. 28. (0036) 생기령(生氣嶺)감리교회(함북 경성군 소재) -성경적인 이름을 가진 곳에 세워진 교회 - 앞의 사룡리(寺龍里)교회 편에서는, 교회에서 좋아하지 않는 글자들이 합해진 지명을 가진 지역에, 이름과 상관없이 교회가 개척, 설립되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했다. 오늘 소개되는 생기령감리교회는 사룡리교회와는 반대로 아주 성경적인 이름을 가진 곳에 세워진 교회이다. 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겔 37:5)라는 말씀이 있다. ▣ 김진호 목사의 수고로 세워진 교회 ▣ 생기령감리교회는 함경북도 경성군 주을읍 직동리(直洞里)에 있었다. 주을은 온천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 ‘생기령’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개가 있다.(함.. 2023. 5. 16. 이전 1 다음